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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아 . 마이크테스트 ...
광복절 근황
     2014.08.15 23: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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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좀 차긴 하지만, 물밑 세상도 익숙해 지고 있습니다.

바깥세상은 좀 어떤가요. 교황이 우리나라를 방문했고, '명량'이 흥행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는 소식은 접했습니다.

음... 나 근데 누구한테 말하고 있는거지


'국가기록원' 이라는 조직이 있다는건 오늘 처음 알았네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과

관련하여 국가기록원이 84년과 89년 요한바오로 2세 교황 방한때의 사진 기록물을

공개했습니다.





그야말로 '여의도광장' 시절도 아닌 '516광장' 시절 이네요.

요한바오로 2세 교황이 여의도에서 미사를 집전하던 사진입니다. 집에서 창문을 열고

직접 봤던 광경인데도 무려 30년전 사진이다보니 '그땐 그랬지' 수준도 아닙니다.

서강대교는 저 사진에 없는것들 중에선 비교적 신상일 정도고, 지금은 빼곡한

마천루숲인 부분이 사진에선 허허벌판인데다, LG 트윈타워도 짓기 전이네요.


사진에서 재밌는점은, 저 천주교의 대형 십자가 뒤편 건물이, 한국에서 가장 컸던

개신교회인 여의도 순복음교회라는 점입니다. 우리엄마가 다녀서가 아니라

정치 종교적 중립입장인지라 (뭔 개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기록의 재발견

소통 거부가 아니고 SNS는 집어치더라도, 기록은 기록이니.

모바일 플랫폼 브라우저의 습격은 애써 외면한다 치더라도, 익스플로러 버전이

올라갈수록 폭망하고 있는 미니빌을 아 어쩌란 말이냐- 방치만 하다가 이참에,

개발자도 추가 개발포기를 선언한 제로보드 4.0을 벗어나보고자 이것저것 끄적거리고

있기는 합니다만.


강제개행에 대한 고찰. 을 하게 되다, 박민규 작가가 생각났습니다.

pc통신 소설에서 튀어나온듯한- (실제로 pc통신 게시글의 표절이기도 했지만)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은 딱, 내가 원했던 '문학' 이었습니다.

사실은 '아내가 결혼했다'를 먼저 읽어서였던지, 그만큼의 감흥은 없었지만.

결국엔 박민규 작가가 이상문학상까지 받았을땐, 뭔가 야릇한 기분이 들기도 했죠.

- 자꾸 고등학교 교지에 싣고 싶었던 '잠실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편집부 아이의 난도질로 쓰레기통에 쳐박혔지만.


pc통신에서 튀어나온듯한 이런글들에 대한 이상이 있었지만, 어느순간 부턴

좋은글이 어때야 한다는게 어딨을까. 좋은글은 그냥 좋은글이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니빌 일기들의 강제개행은, 홈페이지 리뉴얼에 대한 막대한 고민을 안겨줍니다.

미니빌을 모바일에서 열어보신 분들은 뭔소린지 아실껍니다. 응 나만 알아.


어떻게든 되겠죠. 어떻게라도 하든지 아예 안하든지. 뭐야.


명량 이 천만을 넘기며, 역대 천만영화 리스트를 다시한번 훑어보게된 후.

내가 영화를 찍으면 분명히 망할거라는 생각만 드네요.

차라리 며칠전 델리씨어러-에서 봤던 '끝까지 간다'가 거기 리스트의 몇몇영화보다

훨씬 나아보였거든요. '끝까지 간다'에 대한 호평이 아니라-


이쯤되면 정치나 사회에 관한 얘기는 닥치고 있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성공방정식대로 닥치고 있기로 했는데 오늘은 왜..



69주년 광복절이네요.

숨이 가빠오면 또 찾아올게요.


한국에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특히 나에게.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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