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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아 . 마이크테스트 ...
류현진
     2014.10.08 03: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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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Classic 7일차

7일차 매치업

NLDS #3 샌프란시스코 2 - 0 워싱턴
NLDS #3 LA 다저스 1 - 1 세인트루이스








워싱턴이 샌프란시스코의 11연승을 저지했습니다. 로테이션상,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완봉승을 따냈던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범가너가 나서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의 스윕을 예상하는 의견이 많았을텐데요. 저 역시 토토를 했다면 샌프란시스코에 걸었을겁니다. 역시 김펠레.
하지만 아무리 범가너라고 해도 워싱턴 선발진은 리그 방어율 1위입니다. 워싱턴 선발 덕 피스터는 스탯으로 치면 1차전 선발이 아닌게 이상할 정도였죠. 류현진 성애자들이 흔히들 하는 표현대로, '다른팀 가면 에이스'일 피스터를 저를 포함한 사람들이 간과했나봅니다. 피스터는 7이닝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고, 범가너 역시 호투했지만, 아쉽게도 송구실책 한방에 무너졌습니다.
하퍼는 쐐기를 박는 홈런을 작렬시켰고요.
스토렌이 어제와 똑같이, 산도발과 펜스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빛의 속도로 동점을 허용하는가 했으나, 오늘은 다행히 후속타자들을 잡아내며 1실점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뭐 어쨌든 이경기가 눈에 제대로 들어오겠습니까. 지금 LA에선 현진이가 몸을 풀고 있는데 말이죠.



1회 류현진이 랜달 그리척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그 브레이킹볼은, -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한 구종까지 명확하게 알 순 없습니다만, - 정말 헉 소리가 날 정도로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엘리스의 미트에 꽂히더군요. 정말 대단한 공이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이 주인공이었던건 거기까지였습니다. 맷 홀리데이 타석에서 부터 주인공은 심판으로 바뀌었어요.
사실 응원하는 팀이 없다면 볼판정이 이상할때도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한두번 이상하다 쳐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죠. 그런데, 이게 어느한쪽을 응원하고 있으니 미치는겁니다. 허구연과 민훈기 위원이 지적했던것 까지는 아니었습니다만, 아무리 냉정하게 봐도, 주심의 볼판정은 엉망이었습니다.



스트라이크를 안잡아 주는게 미치는건데, 웃기는건 명백한 볼을 스트라이크로 잡아주기도 하더군요. 류현진은 덕분에 초반부터 투구수가 크게 늘며 6회를 마치곤 94개로 7회부터 강판되고 말았습니다.



그 다음은 뭐, 흔히 나오는 전개죠. 불펜 방화, 빛의 속도로 역전 허용.



어젠 불펜방화를 맷켐프가 간신히 되돌렸지만, 오늘은 타선도 모두 침묵한채 그대로 끝이 났습니다. 푸이그는 오늘 3루타 하나를 치며 팀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타석은 죄다 삼진, 디비젼시리즈 내내 부진이 심각하네요. 과감히 칼을 뺀다면 이디어 선발출전도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디고든, 유리베 역시 시리즈 내내 침묵인데 다저스엔 터너, 로하스. 좋은 백업멤버가 많습니다.
기성용이 저보고 열받으면 니가 감독하라고 할것 같네요.



보스턴에서 트레이드 된 선발투수들중 존 레키가 2호 포시 승리를 따냈습니다. 정규시즌 피비를 이겼을때 처럼 오늘도 레키를 이기길 바랐으나, 뭐, 뜻대로 된다면 그건 야구도 아니죠. 카펜터는 3경기 연속 홈런 - 이것도 뭐 신기록인것 같던데 - 을 기록했고 류현진은 노디시젼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어쨌든 오늘 류현진이 호투를 펼쳐 다행입니다. 그저 내일 커쇼의 부활을 믿어야 겠네요.
혹시나 다저스가 극적으로 시리즈를 뒤집는다면, NLCS 1차전 선발은 류현진 로테이션인데, 이거 설레발이죠?

ALAWAY OCTOB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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